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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어왕으로 돌아온 '국악 아이돌' 김준수 "오직 리어만 남는 연기 할 것"
'국악 아이돌'로 불리는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 소리꾼 김준수(33)가 우리 소리로 리어왕을 연기한다. 그는 2022년 초연에 이어 오는 2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개막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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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악 아이돌의 여든살 리어왕
김준수가 창극 ‘리어’에서 딸을 잃고 절규하는 리어왕을 연기하고 있다. 김준수는 2년 전 초연에 이어 이번에도 리어를 맡았다. [사진 국립극장] ‘국악 아이돌’로 불리는 국립창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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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] 정치인에게 무협 만화 ‘앵무살수’를 권한다
━ 무협을 통해 정치를 생각한다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정치인들은 홍보 수단으로 책을 활용한다. 다독가로 알려진 김대중 전 대통령 이래, 대통령들은 자신이 어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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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] 100만원보다 몽당연필 간절했던 DJ, 감옥은 대학이었다
━ 김대중 탄생 100주년 도서전과 다큐 ‘길위에 김대중’ 서경호 논설위원 지난 6일은 김대중(1924~2009)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이었다.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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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생 지만 면회도 거절했다…박근혜가 감추고 싶었던 것 [박근혜 회고록 40] 유료 전용
내가 서울구치소에 있을 때 최서원 원장이 나에게 몇 차례 편지를 보내왔다. 읽어봤지만 여전히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. 나는 그녀가 나에게 진심으로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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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토지』보다 긴 21권 대하소설 『백성』…"17년 분투해 고향 진주 담았죠"
10초 안에 승부를 보는 숏폼 콘텐트의 시대에 21권짜리 대하소설이 나왔다. 구한말 백성들의 삶을 담은 대하소설『백성』(문이당)이다. 박경리의 『토지』(전 20권)보다도 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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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60년대 한국영화 주역…책을 사랑한 충무로 신사
김수용 감독 “한 마디로 충무로의 신사, 인격 있는 예술가였다. 술을 많이 드셨지만 주정하는 법이 없었고, 책을 좋아하셨다.” 3일 별세한 김수용 감독에 대한 정지영(7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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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침 묵상] “난 씨앗을 닮은 사람이길 바란다”
고진하 시인 『토지』의 작가이며 손수 농사일을 즐겼던 박경리의 고백. 소농을 꾸리는 나 또한 농사일을 소중히 여겨 가을이면 씨앗을 모으고 봄이면 씨앗을 뿌린다네. 한 톨의 씨앗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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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하늘에서 110번째 영화 만들까…김수용 감독 별세
김수용 감독이 3일 별세했다. 94세. 중앙포토 한 마디로 충무로의 신사, 인격 있는 예술가였다. 술을 많이 드셨지만 주정하는 법이 없었고, 책을 좋아하셨다. 3일 별세한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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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탈 맞섰던 진주농민 이야기…17년이나 푹 빠져 썼죠
17년에 걸쳐 원고지 3만2000장(전 21권) 분량의 대하소설 『백성』을 펴낸 김동민 작가는 “고향인 진주의 이야기, 진주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리고 싶었다”고 했다 사진 김동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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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 "수감생활 땐 온몸에 통증, 밤잠 제대로 못 잔 적도 많아" [박근혜 단독인터뷰]
━ 처음부터 형량 무덤덤…자유의 몸이 언제 될지 조급하게 생각 안 해 박근혜 전 대통령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1737일간의 옥중 생활을 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“처음부터 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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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 前대통령 침묵 깼다 “탄핵 제 불찰, 국민께 사과” 유료 전용
■ 「 박근혜 전 대통령은 9월11일 오후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중앙일보 특별취재팀과 2시간에 걸쳐 영상인터뷰를 가졌습니다. 박 전 대통령이 2021년 12월31일 특별사면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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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 外
다윈의 미완성 교향곡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 (케빈 랠런드 지음, 김준홍 옮김, 동아시아)=영국의 진화생물학자인 저자는 문화, 이에 앞서 인간 마음의 진화를 이해하는 것을 다윈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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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로컬 프리즘] ‘진주의 저울’ 형평사 100년
위성욱 부산총국장 1909년 8월 경남 진주시 진주교회에서 하나의 사건이 일어났다. 당시만 해도 신분차별 때문에 같은 거주지에서 살 수조차 없었던 백정과 일반인이 우여곡절 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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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가 박경리씨 『토지』4부 구상중
지난 7월말 그간 정들었던 서울정능을 떠나 강원도원주시 단구동으로 이사간 박씨는 지금 『토지』 4부를 구상하는데 여념이 없다. 『토지』 4부에서는 30년대에서 45년 광복에 이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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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리랑 TV '아시아 미츠 유럽' 방송
21세기 아시아와 유럽은 서로에 어떤 모습으로 다가서야 하는가. 양 대륙이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은 무엇인가. 오늘부터 영어전문 채널 아리랑 TV를 통해 방송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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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소설 한 편, 시 한 수로 뜬 동네들
강원도 원주시 단구동에 가면 언덕배기 위에 작은 공원이 보인다. 예쁜 지붕의 전시관 건물이 먼저 보이고, 언덕배기 너머로 단층 양옥이 엎드려 있다. 박경리문학공원. 박경리(19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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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1 맛있는 밥상- 통영맛집] ‘고향의맛’ 토지(土地)한정식
한폭의 그림같은 ‘동양의 나폴리’ 통영 ! 그 비경 만큼이나 맛이 훌륭한곳이 있다는데... 바로 경남 통영시 항남동에 위치한 토지 한정식이다. 통영 고향의맛 으로 알려진 통영식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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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세대 국문학 최유찬 교수 "컴퓨터 게임 적당히 즐기면 힘이 됩니다"
"지나치면 독(毒)이 되지만 적당한 게임은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힘을 줍니다. 시대가 요구하는 능력인 순발력.동시지각력 등을 키울 수 있거든요." 첫인사후 바로 "무슨 게임을 좋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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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경리씨 칠레 미스트랄메달 수여자로
朴景利(소설가.70)씨가 대하소설 『토지』를 완간한 업적으로칠레정부로부터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기념메달 수여자로 선정됐다. 미스트랄(1889~1957)은 라틴 아메리카 최초로 45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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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쓰기 공포 탈출하기 너무 헤프게 선보이다
우리말 ‘선’은 ‘사람이나 물건의 좋고 나쁨, 마땅함과 마땅하지 않음을 가리는 일’을 이른다. 본인이나 자녀의 결혼 상대자를 고르려고, 또는 함께 일할 사람을 가려 뽑으려고 만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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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대통령 “수술 권유하려 했는데 … ”
6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고 박경리 선생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. 고인의 영정 앞에 이명박 대통령이 추서한 금관문화훈장이 놓여있다. [사진공동취재단]고(故) 박경리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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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경리씨 칠레정부 기념메달 받아
◇朴景利(소설가)씨가 26일 오후6시30분 서울성북동 칠레대사관에서 대하소설 『토지』완간 업적으로 칠레정부로부터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기념메달을 수상했다.이 메달은 라틴 아메리카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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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C,박완서 대하소설 "미망" 劇化
박완서 문학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 대하소설 『미망(未忘)』이 곧 TV드라마로 만들어진다. MBC는 빠르면 9월부터 수목드라마 『사과꽃 향기』 후속으로대하사극 『미망』을 제작.방